중견기업 설비투자 올해 1조3100억원

입력 2014-06-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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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7.7%… 제조업 비중높아

국내 중견기업계가 올해 설비투자에 1조3100억원을 투입한다. 기업당 평균 설비투자 예상 금액은 46억원으로 전년 대비 3억원 증가했다.

3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285개 중견기업들의 올해 설비투자 계획은 1조3129억원으로, 전년(1조2183억원)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중견기업 138개사가 증액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제조업 165개사가 전체 설비투자 계획의 71.8%인 9425억원을 투자하고, 비제조업 120개사는 3704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자장비 제조업’과 ‘전자부품ㆍ통신장비 제조업’에서 각각 평균 142억원, 115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영업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대비 투자 비중도 높였다. 올해는 지난해 영업이익(1조7973억원) 대비 투자 비중을 67.7%에서 73.0%로 끌어올렸다.

한편 중견기업인들은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계 안전경영ㆍ투자활성화 결의대회’에 참석, 중견기업 산업현장에서의 안전경영 노력과 내수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ㆍ고용을 약속했다. 대기업이 아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투자계획 조사 등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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