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푸르메재단에 병원용 승강기 기부

입력 2014-06-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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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는 2일 푸르메재단에 병원용 엘리베이터(1억원)를 기부했다. 2015년 말 준공 예정인 푸르메어린이재활센터(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설치될 엘리베이터는 장애 어린이와 부모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작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오른쪽)과 김성수 푸르메재단 이사장이 약정식에 조인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2일 푸르메재단과 기부 약정을 체결하고 2015년 준공 예정인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푸르메병원)에 설치될 병원용 엘리베이터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푸르메병원에 설치될 엘리베이터는 장애 어린이와 부모가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한상호 대표, 김성수 이사장, 이정식 대표가 참석했다. 현 회장은 약정서 체결 후 직업능력상담실, 프로그램실, 치료실 등 센터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치료중인 환아들에게 별도로 준비한 어린이 교육용 완구를 선물했다.

김성수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장애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번 현대엘리베이터의 기부는 단순 기부가 아니라, 장애인들을 먼저 생각하고 회사의 가치와 서비스를 나눔으로 승화시켜 나눔의 단계를 한 단계 높였다”고 말했다.

한상호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는 ‘나눔으로 크는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환원하고자 전임직원이 봉사활동, 불우이웃 집수리,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모두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착공한 푸르메병원은 조수미(성악가), 신경숙(작가) 등 각계 인사들의 기부금으로 설립 추진 중이다. 취약계층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상 7층, 지하 3층 규모(연면적 1만8212㎡)에 재활병원, 어린이병동, 직업재활센터, 어린이도서관, 강당,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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