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원로들의 경기도 교육감 후보에 대한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 교육계 인사들은 지난 28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문에 참여한 인사는 김성기 전 수원교육장, 손상훈 전 포천교육장, 이석기 전 안성교육장, 김현배 전 연천교육장 등 300명이다.
이들은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자 희망의 상징인 경기혁신교육의 전면 중단은 학부모, 학생, 교사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줄 것"이라며 "혁신학교의 가치를 계승·발전·완성할 적임자로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경기민예총 소속 '민족예술인' 230명도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또한 더 많은 경기도 교육계 인사들은 지난 30일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선언문에 참여한 인사는 김진춘 전 경기도교육감, 우종옥 전 교원대학교 총장, 양기석 전 경기도교육청 2청 부교육감 등 1100명이다.
이들은 "현 경기교육은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등 포퓰리즘적 선동 교육으로 망가졌다"며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고 교육혁신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한 조전혁 후보를 차기 교육감으로 지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