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두바이에 5번째 럭셔리 호텔 짓는다

입력 2014-05-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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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크리스토프 바뱅(왼쪽) 불가리 그룹 CEO와 압둘라 알 하바이 메라스 그룹 회장이 파트너십 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불가리 호텔 & 리조트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가 두바이에 럭셔리 호텔을 짓는다.

불가리 호텔 & 리조트(Bulgari Hotels & Resorts)는 두바이(Dubai) 부동산 개발회사 메라스 홀딩(Meraas Holding)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바이에 지어질 새로운 불가리 호텔은 2004년 밀라노, 2006년 발리, 2012년 런던과 2015년 오픈할 상하이에 이은 5번째 프로젝트다.

두바이 주라메이 베이 섬 주메이라 해안가 55만7500㎡ 복합 개발지에 자리잡은 새 불가리 호텔은 거대한 해마 형태로 지어진다. 호텔은 스위트룸을 포함한 객실 100개, 저층 레지던트 빌라 20개, 요트 정박지, 정원을 포함해 15만8000㎡가 넘는 해양 단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디자인은 이탈리아 건축 회사 안토니오 치테리오 패트리샤 비엘 & 파트너스(Antonio Citterio Patricia Viel & Partners)가 맡았다.

압둘라 알 하바이(Abdulla Al Habbai) 메라스 그룹 회장은 “아랍에미레이트(UAE) 수상이자 부통령, 그리고 두바이 지도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의 관광산업 유치 정책에 따라 이뤄진 불가리와의 파트너십은 두바이 관광과 호텔 산업 형성에 있어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중요한 파트너십을 통해 관광산업 분야에 대한 두바이 비전 2020(Dubai Vision 2020)과 함께 호텔 산업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크리스토프 바뱅(Jean-Christophe Babin) 불가리 그룹 CEO는 “미래를 내다보고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가 현대적인 디자인, 뛰어난 장인 기술과 예술적인 디테일로 대변되는 불가리의 핵심 가치를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구축하는 원대한 계획의 일부로, 두바이에 처음으로 선보일 불가리만의 콘셉트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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