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양대 노조 총파업, 사측 공식입장 "명백한 불법파업…책임 엄격히 적용할 것"

입력 2014-05-29 1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기자협회

KBS가 KBS 양대 노조 총파업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29일 KBS는 '노조의 불법파업에 대한 회사 입장입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양대노조 총파업에 대한 사측의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글에는 "회사의 거듭된 자제 촉구에도 불구하고 양 노조는 오늘 5시부터 총파업을 선언했다"며 "위기극복을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도 모자랄 상황에서 양 노조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운을 뗐다.

KBS는 "회사는 이미 수차례 이번 파업이 목적, 절차 등 모든 면에서 노조법이 요구하는 정당한 파업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불법파업임을 밝혀왔다"며 "교섭대표노동조합이 참여하거나 파업찬반투표 등을 거쳤다고 해서 파업의 불법성이 소멸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파업은 근로조건과 무관한 사장퇴진을 목적으로 한 명백한 불법파업"이라며 "회사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타협과 관용이 없음을 명확히 선언하고, 사규위반에 따른 징계책임과 불법행위에 따른 민형사상의 책임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KBS 양대 노조 총파업 KBS 입장에 대해 네티즌들은 "KBS 양대 노조 총파업, 선거결과를 보고 어떻게 해보겠다는 눈치작전이군요" "KBS 양대 노조 총파업, 도대체 왜이렇게 싸우냐" "길환영 퇴진할것 같은데" "KBS 양대 노조 총파업, 오늘부터 파업 들어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00,000
    • +0.48%
    • 이더리움
    • 3,747,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97,600
    • +0.28%
    • 리플
    • 827
    • +0.12%
    • 솔라나
    • 219,100
    • +0.74%
    • 에이다
    • 496
    • +2.06%
    • 이오스
    • 688
    • +2.23%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43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2.29%
    • 체인링크
    • 15,040
    • +1.08%
    • 샌드박스
    • 379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