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부정적인 시각 벗어나…내적 외적 변화로 느끼는 감동이 힘이다" ['렛미인4' 기자간담회]

입력 2014-05-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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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황신혜가 장기간 '렛미인' MC를 맡은 수 있었던 비결을 무엇일까.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스토리온 '렛미인4'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MC 황신혜가 프로그램 MC섭외를 받아들인 이유와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약 4년간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황신혜은 "처음에 프로그램 진행 요청을 받았을때 걱정도 됐고, 매력도 느꼈다"며 "감사하게도 성형프로그램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을 넘어서서 시즌4까지 왔다. 시즌4를 하면서 이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다. 참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신혜는 "이 프로그램이 길게 이어져 온데는 많은 분들이 감동을 느꼈다. 특히 출연자의 내적 외적 변화를 보면서 감동을 느끼는 부분이 프로그램의 힘이었던 것 같다"며 "너무 행복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매번 사례자들의 애프터를 촬영하면서 새롭게 변하니까 식상하기보다 매 순간 기대된다. 촬영나오면서 설렘으로 나온다. 어떤 새로운 사람을 만날까. 어떻게 변해있을까. 새로운 남자를 만나러 가는 그 이상의 설렘과 흥분이 있다. 감사함 느끼면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민우 PD는 황신혜는 처음 섭외하게 된 계기도 덧붙여 설명했다.

박민우PD는 "시즌1에 힘들게 황신혜를 섭외했다. 화보촬영 현장을 찾아갔다"며 "가로수길 옥상, 비오는날 구성안을 내밀었다. 열번 찾아가야 될줄 알았는데 흔쾌히 하겠다고 해서 너무 감사했다. 그렇게 해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신혜의 매력은 솔직하게 말한다. 이 친구는 안 도와주고 싶으면 '충분이 예쁜데 왜나왔어?'라고 말한다. 정말 도와줄 사람이 있으면 대기실에서도 저에게 제발 좀 도와주라고 한다. 전문 MC는 아니지만 솔직한 매력이 장점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스토리온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대 메이크오버 쇼다.

이번 시즌에는 MC 황신혜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MC 3명이 합류했다. 최근 가족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화목한 가정에서 다져진 특유의 친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엠블랙 미르,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중인 홍대여신 레이디제인, 지난 ‘렛미인3’에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한 지원자의 멘토를 자처하며 긍정 메시지를 전한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합류하는 것. 프로그램 제작은 시즌1부터 담당했던 CJ E&M 스토리온 박현우 PD가 맡는다.

'렛미인4'는 오는 29일(목) 밤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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