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젠틀몬스터·바이스프링…“팝업스토어 다양하게”

입력 2014-05-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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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 이미지. 사진제공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천송이 선글라스’, 스포츠 서핑 캐주얼, 천연소재 침구 등 최신 트렌드 여름 아이템을 이색 팝업스토어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들 매장을 정식 매장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 브랜드 특징을 과감하게 표현하고, 입소문도 빠른 팝업스토어 형태로 펼쳐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고객들에게 노출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강남점 1층 아트리움에서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백화점 최초로 젠틀몬스터 선글라스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젠틀몬스터는 얼굴을 작아보이게 해주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린 스타 브랜드다. 명품 선글라스에 비해 30~50% 정도 저렴한 가격도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국내 하우스 브랜드인 젠틀몬스터는 국내 300여개 안경점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프랑스ㆍ스페인ㆍ이탈리아ㆍ포루투갈 등 20개국에 진출했다.

같은 기간 강남점 7층에서는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는 천연 침대 브랜드 바이스프링(VI spring)이 백화점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1901년 영국에서 설립된 바이스프링은 주문수공 제작 방식을 고수해온 장인 기업으로, 스프링ㆍ내구재ㆍ매트리스 커버 등 침대 일체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캐시미어, 모헤어, 대나무, 실크, 오스트리아 무스버거 말총, 스코틀랜드 셰틀랜드 순양모 등 100% 자연 소재만을 엄선해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세계백화점은 1000만원대 기본 모델부터 3000만원대 모델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스프링 영국 현지 주문생산 제품은 1억5000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부산 센텀시티점은 30일부터 한 달 동안 4층에 130㎡ 규모로, 서핑을 기반으로 한 스트리트 패션 편집샵 고 사우스(GO SOUTH)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휴가철을 맞아 부산에서 여름 스포츠를 즐기려는 고객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사우스는 부산 남포동에 위치한 서핑 관련 토털매장으로 의류, 가방, 신발, 선글라스, 향초, 잡지, 헤드폰 등 일상용품부터 서핑 보드, 스케이트 보드 등 레저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서핑보드 패키지(보드+핀+패드+리쉬)를 99만원 특가에 선보이고, 백팩 11만5000~12만5000원, 스냅백 4만~5만원에 판매한다.

고광후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장은 “짧게는 몇 시간부터 길게는 수개월까지 단기간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정식매장보다 자유롭고 강렬한 연출과 이색 상품으로 확실한 차별화 컨텐츠로 자리잡았다”며 “계속해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팝업스토어로 새로운 문화와 관련 브랜드를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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