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비 6105억 지원

입력 2014-05-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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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에 약 6105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당기 순이익의 15.7% 수준이다.

전국은행연합회가 26일 발간한 ‘2013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은 2012년 6990억원보다 890억원 감소한 6105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했다. 그러나 전체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8%에서 15.7%로 배 가까이 급증했다.

은행권 사회공헌 지출액은 2009년 5188억원에서 2011년 6614억원, 2012년 6990억 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 봉사활동에 참여한 은행권 임직원 수는 42만212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서민대출 등에는 8조7484억원을 지원했다. 이 기간 은행들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새희망홀씨 등의 서민대출 지원, 사회적 배려자 수수료 감면 및 우대금리 제공, 공익 연계 금융상품 개발·운용 등의 활동을 벌였다.

한편 은행권은 올해 청년창업재단 설립·운영, 민관연대 어린이집 건립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학생기숙사 건립 지원, 금융권 노사 공동으로 화상전문병원 건립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은 앞으로도 금융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사회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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