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국내 상표권 인수… 골프웨어 시장 진출

입력 2014-05-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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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가 프랑스 브랜드 ‘까스텔바쟉(JC de CASTELBAJAC)’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형지는 까스텔바쟉 인수를 통해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 종합 패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형지는 까스텔바쟉코리아와 315개 국내상표 마스터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터권을 가지고 있으면 그 브랜드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 까스텔바작은 1978년 프랑스 패션디자이너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브랜드로 프랑스에선 여성복, 일본에선 골프웨어로 인기가 많다.

형지의 까스텔바쟉 골프웨어는 30~40대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내년 봄 시즌 출시해 첫해 유통망 100개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3년 안에는 매장을 300개까지 늘리고 2000억원대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까스텔바쟉으로 골프웨어를 패션사업부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것”이라며 “앞으로 아웃도어 유행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까스텔바쟉 골프웨어는 올 6월까지 사업부 인력 구성 및 브랜드 전략수립을 마치고, 10월 사업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전개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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