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풍명품 '조선경국전' 감정가 10억원 기록… "국보급 가치"

입력 2014-05-25 13:48 수정 2014-05-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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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국전 10억원

조선경국전 10억원

(KBS TV쇼진품명품 방송화면 캡쳐)

KBS 1TV 감정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에서 감정가 10억원의 고서가 등장했다.

25일 방송에서는 정도전 열풍에 맞춰 '정도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도전이 저술해 이성계에게 바친 것으로 알려진 '조선경국전' 초간본이 등장했다. 조선의 건국이념과 통치철학을 담은 책으로 1395년 발간돼 620년의 세월을 견뎠다. 현재는 수원 화성박물관이 소장 중이다.

'조선경국전' 초간본이 기록한 10억원의 감정가는 역대 고서 중 최고액이다. 앞서 고서 부문 최고 감정가는 2006년 소개된 '석봉사첩'으로 당시 7억원이었다. 'TV쇼 진품명품' 역대 감정가 중에서도 '석천한유도'(15억원) '청자역상감모란문장구'(12억원)에 이어 3번째로 높다.

김영복 서예·고서 감정위원은 "이번에 소개된 '조선경국전' 초간본은 현재 유일본으로서 국보로 지정할 수 있을 만큼의가치가 있다"고 평했다.

조선경국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선경국전, 역사의 가치 대단하다" "조선경국전, 적절한 가격이다" "조선경국전, 국보로 지정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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