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믿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 눈물 호소...네티즌 “세 멤버도 힘들 것”

입력 2014-05-25 12:00 수정 2014-05-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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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SP 미디어)

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팬 미팅을 통해 약 5개월 만에 팀 활동 재개를 알린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카라는 24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4 카밀리아 데이’에서 팬들에게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팬들을 만난 자리에서 리더 박규리는 “다른 것들 다 믿지 말고 우리 셋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누가 뭐라도 얘기를 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분을 더 이상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박규리는 “하지만 저희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방법을 찾았다고생각 한다. 조금만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한승연은 “여러분이 너무 속상해 하시는 것을 보면서 고민했다.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하라는 “여러분과 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내가 구구절절 얘기 하지 않더라도, 여러분이 저희의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카라 세 멤버도 힘들 것 같다”, “카라 팬들은 기다릴 수 있다”, “박규리가 리더로서 힘들 것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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