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기, 갑동이
(사진= tvN)
‘갑동이’ 사건의 진범 갑동이가 정인기로 밝혀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2회에서는 갈대밭에서 갑동이의 노래인 '꼭꼭 숨어라'를 휘파람으로 불고 있는 진범 차도혁(정인기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양철곤(성동일 분)은 과거 7차 범행이 자신과 연관됐다고 밝혔다. 그는"나도 갑동이였다"고 밝히며 7차 범행을 갑동이가 지켜봤다고 전했다. 그는 자술서를 공개한 뒤 경찰에서 해임됐다.
또 류태오(이준 분)는 비행기에서 승무원을 살해하고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진짜 '갑동이'의 정체가 공개됐다.
갑동이는 갈대밭에 나타나 '꼭꼭 숨어라'의 휘파람을 불며 산책을 했고, 이때 그의 휴대폰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건 이는 하무염(윤상현 분). 달빛 속에 비친 갑동이의 얼굴은 바로 차도혁이었다.
갑동이 정인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갑동이 정인기, 대박이다 진짜", "갑동이 정인기, 아 소름끼쳐", "갑동이 정인기, 믿을 수 없어!", "역시 차계장이 범인이었어, 정인기...", "정인기 생각지도 못했다. 완전 반전"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