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엽합뉴스
노무현 시민학교 유정아 교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유정아 교장은 23일 오후 2시부터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진행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공식 추도식의 사회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해내면서 주목을 받은 것.
유정아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은 KBS 아나운서 출신. 1987년부터 1997년까지 KBS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프리랜서 전향 후 방송 연극배우 활동 등을 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그러던 중 지난 3월17일 노무현시민학교 제6대 교장에 선임됐다.
당시 노무현 재단은 “유정아 씨는 방송인, 문화예술 전문 사회자, 말하기 강사, 저자, 연극배우 등으로 활동하면서 다방면에 업적을 남겨 신임 교장에 임명했다”며 선임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유정아 교장의 이력을 궁금해 하던 네티즌들은 “품위 있는 진행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잔잔하게 기억하게 했다”며 “역시 아나운서 출신” “진심이 묻어나는 진행이었다”며 칭찬 일색이다.
한편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 등 야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