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외교부 "태국 여행경보 상향...전 지역 여행 자제"

입력 2014-05-23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태국 여행경보

▲사진=AP/뉴시스

태국 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한 지 이틀 만에 쿠데타를 선언한 것과 관련,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로 돼 있던 태국 지역의 경보를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다고 외교부가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3단계(여행제한)로 지정된 나라티왓 등 말레이시아 국경 지역을 제외한 태국 전 지역의 여행경보가 2단계가 됐다.

외교부는 "태국 방문이 예정된 국민은 방문 필요성을 신중히 결정하고 이미 체류 중일 경우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앞서 태국 군부는 계엄령을 선언한 지 이틀만에 각 정파간 타협에 실패했다며 쿠데타를 선언했다.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22일 TV 방송을 통해 정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정파간 회의가 실패로 돌아갔다며, 군과 경찰이 전국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프라윳 총장은 군 수뇌부와 함께 TV 방송에 등장해 "신속하게 국가의 평화를 회복하고 정치 개혁을 하기 위해 육군, 해군, 공군, 경찰이 22일부터 계속 권력을 장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에 네티즌들은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신혼여행 태국으로 가려고 했는데"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태국 신혼여행 못가겠네"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태국 여행은 접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75,000
    • +0.16%
    • 이더리움
    • 3,760,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495,200
    • -1.16%
    • 리플
    • 815
    • -1.21%
    • 솔라나
    • 218,000
    • +0.09%
    • 에이다
    • 494
    • +1.23%
    • 이오스
    • 687
    • +1.78%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42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1.43%
    • 체인링크
    • 15,000
    • +0.47%
    • 샌드박스
    • 381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