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한국투자 미국 제로듀레이션하이일드 펀드’ 출시

입력 2014-05-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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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금리변화에 따른 채권가격의 변동 걱정없이 미국의 하이일드 채권ETF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미국 제로듀레이션 하이일드 증권펀드[채권-재간접]’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투자 미국 제로듀레이션 하이일드채권펀드’는 글로벌 경기회복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미국 하이일드채권 ETF를 70~90% 수준으로, 미국 국채 인버스 ETF에 10~30% 수준으로 투자하여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가격의 민감도를 제로 수준으로 낮춘 상품이다.

하이일드(High yield) 채권은 수익률은 높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고위험 고수익 채권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BB+ 이하, 무디스(Moody’s)의 Ba1 이하 등급에 해당하는 회사채를 말한다.

하이일드 채권은 상대적으로 부도위험이 높은 기업에서 발행하므로 고유의 신용위험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경기 회복 국면에서 유리한 성과가 기대된다. 국채 인버스는 일반적인 채권 개념과 달리 금리가 오를 때 반대로 수익을 내는 구조다.

‘한국투자 미국 제로듀레이션 하이일채권펀드’는 하이일드 채권의 듀레이션 위험을 상쇄하기위해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거래중인 미국채 인버스ETF를 일부 편입한다.

미국채 인버스ETF는 국채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펀드에 함께 편입하므로써 하이일드 채권 고유의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하면서도 금리변동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장 국면에 따라 10~30% 수준으로 편입해 제로듀레이션 수준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채널영업본부 함정운 상무는 “금리변동에 따른 채권 가격의 손실을 최대한 방어하면서 안정적으로 하이일드 채권 고유의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다”라고 말하며 “하이일드채권은 신용도가 낮은 기업에서 발행하기 때문에 경기 회복시에 투자 하는 것이 유리한 만큼 저성장 저금리 시대의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 미국 제로듀레이션 하이일드채권펀드’의 보수는 A클래스 연0.948%(선취 0.7% 이내 별도), C클래스 1.448%이며, 환매수수료는 C클래스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일이상 90일미만 이익금의 30%이고 A클래스는 환매수수료가 없다.

가입 및 문의는 우리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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