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문, 美 브루킹스 초대 ‘코리아체어’로 임명

입력 2014-05-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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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임 후 연구소 내 동아시아연구센터 소속… 한국 연구 전담 예정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 초대 한국 석좌연구직(코리아체어)로 임명된 캐서린 문 미국 웰즐리대학교 정치학 교수. 출처 웰즐리대학교 홈페이지

한국국제교류재단은 SK와 함께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에 ‘SK-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 석좌연구직(코리아체어)을 20일(현지시간) 신설하고 초대 코리아체어로 캐서린 문 미국 웰즐리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제교류재단과 SK는 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해 연구직 설치 기금을 내며 한국무역협회 등이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2009년 세계 최초로 설치된 미국 전략 국제문제연구소(CSIS) 코리아체어 이후 브루킹스연구소에 두 번째로 한국학 전담 연구직이 설치됐다.

CSIS에서는 빅터 차 조지타운대학교 정치학과 교수가 석좌연구직을 맡고 있다.

오는 7월에 취임하는 문 교수는 브루킹스연구소 내 동아시아연구센터에 소속돼 한국 연구를 전담할 예정이다.

196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문 교수는 스미스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정치학 박사학위를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받았다.

문 교수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문제와 여성 성문제를 주제로 한 연구를 많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1916년 설립된 브루킹스는 초당적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외교ㆍ안보ㆍ거버넌스(governance)ㆍ국제경제 및 개발협력ㆍ경제분야 등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일본ㆍ대만ㆍ동남아 석좌연구직이 동아시아연구센터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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