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특별기획드라마 ‘엔젤아이즈’가 이상윤과 구혜선의 달콤 로맨스에도 불구하고 주간 시청률은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엔젤아이즈’는 시청률 9.6%로 지난주 10.4%에서 0.8% 포인트 하락했다. 17일 방송된 11회에 8.7%에 비해서는 0.9%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날 방송에서 동주(이상윤)는 수완(구혜선)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극중 수완을 잃어버린 12년 동안 준비한 동주의 생일 선물은 어머니의 반지. 이에 시청자들은 수완의 감동에 크게 공감, 온라인상 화제에 오르기도 했으나 시청률 회복에는 역부족.
동주와 수완의 결혼 약속에 이어 수완은 아버지인 재범(정진영)이 자신의 눈 수술을 위해 동주의 엄마를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때문에 괴로움에 방황하는 수완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안타까운 이야기 전개에 동주와 수완의 결혼 약속이 실현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