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연은 “美경제, 2분기 3.3% 성장”

입력 2014-05-17 0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이코노미스트들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3.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이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필라델피아연은은 42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2월의 3.0%에 비해 0.3%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3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2.9%로 0.1%포인트 상향됐고 4분기 전망치는 2.7%에서 3.2%로 0.5%포인트 높아졌다.

올해 성장률은 2.4%를 기록해 지난 2월 조사 때의 2.8%에 비해서는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성장률이 0.1%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향이다.

2015년 성장률은 3.1%로 제시됐다. 이는 2월 전망과 같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호전과 실업률 하락으로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에 비농업 부문의 일자리는 월 평균 23만2000건 창출될 것으로 예상돼 기존 전망치인 19만3500건에서 상향됐다.

3분기에는 20만4700건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점쳤다. 기존 전망치는 19만5200건이었다.

올해 평균 일자리 창출 전망치는 앞서 18만7700건에서 19만6500건으로 높아졌다.

실업률은 2분기에 6.4%를 기록하고 3분기에는 6.3%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필라델피아연은은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전망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2분기 개인소비지출지수(PCE)는 1.5% 상승할 전망이다. 3분기 전망치는 1.6%에서 1.7%로 상향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어색한 귀국길…안세영 "기자회견 불참 내 의사 아냐. 협회가 대기 지시" [파리올림픽]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37,000
    • -1.8%
    • 이더리움
    • 3,495,000
    • -4.09%
    • 비트코인 캐시
    • 446,300
    • -4.72%
    • 리플
    • 715
    • -3.12%
    • 솔라나
    • 205,300
    • +2.91%
    • 에이다
    • 470
    • +0.43%
    • 이오스
    • 655
    • -1.65%
    • 트론
    • 177
    • -0.56%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900
    • -2.31%
    • 체인링크
    • 14,250
    • -1.04%
    • 샌드박스
    • 350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