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6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 검거 전담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검찰의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경찰은 이날 오전 검찰로부터 A급 지명수배가 내려진 대균씨를 검거하는 데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접수했다.
경찰은 대균씨를 체포하기 위해 17개 지방경찰청에서 뽑은 97명의 경찰관으로 검거 전담반을 구성했다.
경찰은 대균씨를 검거한 유공자에 대해서는 경감까지 1계급 특진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