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부동산 경쟁 치열하니 ‘+α 혜택’ 늘어

입력 2014-05-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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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간 공급 과잉으로 전반적인 수익형부동산의 수익률 하락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중도금 무이자는 기본으로 선납할인이나 계약금 정액제, 일정기간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임대수익 보장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투자자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송파 문정지구에서 분양중인 한 상가는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과 더불어 선납할인 조건으로 분양가의 최대 7%까지 인하해주고 있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700만원으로 100㎡ 규모의 상가를 분양 받을 경우 선납할인을 통해 최대 7%인 약 5700만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현재 주요 수익형부동산 투자처인 송도국제도시, 마곡지구, 제주도 등에서 다양한 금융 혜택을 내건 수익형부동산이 공급 중으로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하고 있는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센투몰)’의 계약조건은 계약금 10%에 잔금 90%(계약 후 12개월)로 선납 시엔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여기에 2년 동안 총 10%의 임대 수익을 지원, 연 6~10%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상업시설은 지상 1~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되며 포스코건설이 시공은 물론 직접 임대와 분양까지 책임지고 있어 임차 안정성이 높다. 동북아무역타워, G타워, IBS 타워 등 국제업무지구 중심에 입지해 오피스 수요가 풍부하며 향후 1만 여 세대의 주거수요도 형성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일대에 짓는 분양형 호텔 'JS오션블루'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900만원대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이 호텔은 운영사로부터 최초 1년간 확정임대료 11% 지급확약, 총 5년간 연 5%의 최저 임대료를 지급해준다. 총 342실, 전용면적 30~46㎡ 규모로 객실 별 개별등기 분양이 가능해 분양권 전매나 매매가 자유롭다.

일성건설은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1-3,6 블록에 공급하는 ‘마곡나루역 일성 트루엘 플래닛’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5층~지상 14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21~42㎡, 총 596실로 구성된다. 계약조건은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낮췄다. 특히 3.3㎡당 분양가가 최저 700만원대로 지난해 마곡지구에서 공급, 분양에 성공한 ‘엠코 지니어스타’(925만원), ‘마곡 힐스테이트’(910만원) 보다 100만원 이상 저렴해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5-2블록의 ‘마곡역 센트럴푸르지오시티’ 단지 내 상가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계약금 10%, 중도금(1~5차)중 4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로 오피스텔 510실(전용 22~39㎡), 상가는 지상 1~2층에 36개 점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3.3㎡당 2400~3700만원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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