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대·중소 유통업 생태계 구축방안 토론회 열어

입력 2014-05-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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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 대회의실에서 ‘대·중소 유통업간 선순환 생태계,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대형마트·SSM의 지속적인 골목상권 진출과 온라인쇼핑 거래 확대 등으로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는 중소상공인들과 대형유통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유통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통업을 협력산업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규모 점포 출점에 대한 사회적 심사제도 마련, 소상공인 상권활성화지구 신설, 개별점포ㆍ점포주 중심에서 상권 중심으로 전환, 지역특성에 맞는 상품개발·공급 등을 제시했다

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공동회장은 스페인의 사례를 소개하며 중·소상공인이 경제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대기업의 협조를 요구했다. 강갑봉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지원, 육성을 통한 건전한 유통시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상생협력시스템을 제안했다.

이밖에 박영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김상태 중기청 유통상생팀장, 이병기 한국경제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대·중소 유통업간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박해철 중기중앙회 정책개발1본부장은 “정부와 학계 그리고 대·중소 유통주체간 건전한 유통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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