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제항공화물 처리 1천만톤 돌파

입력 2006-06-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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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의 국제항공화물 처리 물동량이 15일을 기해 1천만톤을 돌파한다.

14일 건걸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의 국제항공화물 운송 1천만톤 달성은 개항이후 5년 3개월 만에 이루어진 성과로서, 이 기간 중 하루 평균 약 5250여톤의 화물을 운송한 것이다.

이러한 고성장세에 힘입어 인천국제공항은 2002년 국제항공화물운송량 부문 세계 4위였나 2005년에는 홍콩, 나리타에 이어 3위로 한단계 상승했다.

주변 경쟁공항과 비교해 볼 때, 일본의 간사이공항의 총 운송량은 94년 개항 이후 현재까지 800여만톤 수준에 불과하고 세계 정상급 공항으로 인정받고 있는 싱가폴의 창이공항의 경우 2001년 국제화물운송량이 인천공항의 96% 수준이이다. ,

건교부는 인천공항 개항 당시 약 4천톤 정도이던 인천공항 일일평균운송량은 2003년에는 5천톤을 넘어섰고, 올들어는 6천톤을 넘어서는 등 연평균 7.3%의 고성장율을 보였다고 전했다.

누적 화물운송량은 2002년 200만톤 돌파에 이어 2004년 500만톤, 2006년 6월 15일 드디어 1천만톤을 돌파했다.

정부는 현재 인천공항을 동북아 국제물류 중심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공항물류단지 30만평과 화물터미널 33만평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여 운영중에 있다. 2010년까지 물류단지 30만평을 추가개발하고, 2007년까지 화물터미널 33만평을 확충해 글로벌 물류기업들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건교부는 인천 자유무역지역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2010년에는 항공화물 1백만톤의 추가발생이 예상되며, 7천억원의 부가가치와 1만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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