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리스트 진위 논란...영진전문대 등 수사 의뢰, 왜?

입력 2014-05-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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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침몰사고로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의 모기업 세모그룹 제품의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불매운동 리스트의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는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자는 호소와 함께 '세모그룹 제품 리스트'가 유통되고 있다.

관련 글에는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합시다. 사이비 구원파 집단의 자금원이고 우리 세월호 희생자의 피로 얼룩진 제품들입니다. 반드시 철퇴를 가해야 합니다"라고 쓰여져 있다.

불매운동 리스트에는 초코렛집, 레스토랑, 일식당, 서점, 아이들 영어책 전문, 우유, 두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LED램프 등 100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가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영진전문대학은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리스트에 자사가 운영하는 칠곡 영어마을이 포함됨에 따라 근거 없다며 대구북부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측은 "인터넷 포털에 퍼진 영진전문대과 칠곡 영어마을은 특정 종교와 무관하다"며 "학교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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