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
14일 삼성생명은 1분기 순익이 4094억원으로 전년 동기(2013년 1월~3월) 대비 2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보험료는 5조5598억원으로 전년동기(8조2890억원)에 비해 32.9% 줄었다. 총자산은 196조원으로 5.4% 증가했다.
회사측은 순익 증가 원인에 대해 지속적인 보장성 상품의 판매 호조와 삼성전자 등 보유주식의 배당금 증가에 따른 효과로 분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수입보험료의 감소는 지난해 초 세제개편 등의 일시적 효과로 즉시연금 등 저축성 보험의 판매가 급증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