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에도 날씨경영 도입”… 중기청-기상청,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4-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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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슈퍼에도 날씨경영이 도입돼 재고 관리와 마케팅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과 기상청은 오는 15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기상정보 활용을 통한 소상공인 날씨경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날씨는 소비자 구매심리를 결정하는 주 요인으로 이미 국내 유통 대기업과 편의점은 날씨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은 이런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과거 경험에 따라 직관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향후 기상정보를 활용한 소상공인 마케팅이 지원되고, 우수 성공사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기상청은 다양하고 상세한 날씨정보를 제공하고 날씨경영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자문하게 된다. 중기청은 기상정보와 나들가게 매출정보 간 상관관계 모델을 개발하고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0월부터 날씨경영 마케팅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확한 수요예측 기반 마케팅으로 소상공인의 경영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기상예보에 따른 상품별 권고발주량 조절과 판매전략 수립을 할 수 있고 효율적인 재고관리로 폐기율이 감소되는 등 경영전반에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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