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6·4 지방선거 출마선언을 앞두고 14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합방재센터를 찾아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 종합방재센터는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소방, 민방위, 홍수 등 모든 재난·재해 신고를 119로 일원화해 접수에서 출동, 상황처리, 긴급구조, 응급복구 등 현장활동의 원격 지휘 통제에 이르기까지 통합 관리하는 기관이다.
박 시장은 이날 방문을 끝으로 현장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어 15일 소방당국 관계자들과 우기 전 풍수해대책을 논의한 뒤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박 시장이 후보로 등록하면 시장으로서의 직무가 정지되고 김상범 행정1부시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