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 ‘투잡 경험’…30·40 남성 80%대로 가장 높아

입력 2014-05-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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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이 본업과 함께 투잡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20세 이상 구직자 1341명을 대상으로 ‘투잡알바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 중 86.2%가 투잡알바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040세대 남성의 투잡 빈도수가 가장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30대 남성 80.8%, 40대 남성 84.2%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여 생계비 마련을 위해 투잡 전선에 뛰어든 이 시대의 중장년 남성이 많음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20대는 58.6%, 50대는 75.0%로 다소 높은 투잡 비율을 보였다.

투잡을 하게 된 이유로는 절반 이상인 55%가 ‘생활비 부족’을 꼽았다. 일자리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의 봉급으로는 살림살이를 꾸려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외에 투잡을 하는 이유로는 △취미생활 겸 여윳돈 마련(16.8%), △여유시간 활용(16.5%), △여행경비 및 결혼비용 등의 목돈마련(7.1%), △고가 물품구매(3%), △급전마련(1.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또한 투잡족들의 월 평균 수입은 1500만원이 72.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1500만~2000만원 10% △2000만~2500만원 8.1% △2500만~3000만원 4% 순으로 나타나 봉급이 적을수록 투잡비율이 높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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