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정, 전양자 구원파 인도한 당사자…네티즌 "연예계 구원파 실상은?" 관심 증폭

입력 2014-05-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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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정(사진 = 뉴시스)

배우 윤소정이 전양자를 구원파로 인도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연예계 구원파의 진상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이 방송됐고, 윤소정이 최근 경찰 소환된 전양자를 구원파로 안내한 것이 밝혀졌다.

윤소정은 전양자의 전도 사실을 인정했다. 전양자는 지난 1991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이끄는 구원파가 연루된 오대양사건 기자회견 당시 자신을 구원파로 인도한 윤소정을 언급한 바 있다.

전양자는 1973년 모 방송사 PD와의 결혼 후 1년 만에 파경을 맞은 자신을 구원파로 이끈 것은 윤소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윤소정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사회적 폐단을 야기할 비리가 있다면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 “박진영 등이 거론됐던 것처럼 연예계 구원파 뿌리가 깊은 것 같다”, “구원파의 진상을 무엇일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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