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6년까지 사물인터넷(IoT) 기업가 500명 양성

입력 2014-05-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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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글로벌 협의체 출범… 올해 총49억원 들여 전문 중소기업 육성

정부가 사물인터넷(IoT) 기업가와 관련 중소기업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될 사물인터넷(IoT) 혁신센터와 IoT글로벌 협의체를 구성, 원스톱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 서초동 동아타워에서 IoT 혁신센터 개소식과 IoT 글로벌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미래부는 이를 발판삼아 글로벌 IoT 전문기업 육성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올해 총 49억원의 예산을 투입, 글로벌 기업들과 연계해 개인이나 팀,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IoT에 대한 교육과정이나 노하우를 전달한다.

특히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부품 등 원천기술 및 글로벌 진출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는데 집중한다.

미래부는 IoT 글로벌 협의체 지원을 통해 오는 2016년까지 △IoT기업가 500명 양성 △창조기업 50개 △글로벌 강소기업 10개 △글로벌 공동서비스 5개를 발굴키로 했다.

IoT 글로벌 협의체는 IoT분야 국내외 선도기업과 유관기관 등 21곳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IOT 기업가와 중소기업 양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팀 단위 교육과 실습을 통해 IOT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외 선도기업과의 파트너십과 인턴십 기회도 부여한다. 또 IOT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정부와 국내외 선도기업이 공동으로 기술과 자금을 지원, 전문기업을 육성한다. 특히 IOT 서비스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IOT보안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 초기부터 정보보호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글로벌 IoT 혁신센터는 IoT 글로벌 협의체에서 발굴한 다양한 협력사업의 기획·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혁신센터는 DIY(Do It Yourself) 개발환경 등 창의적 아이디어의 발굴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상용화, 글로벌 진출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IoT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조력자 역할을 한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혁신센터를 협력의 구심점으로 삼아 참여 기업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하여 많은 성공 사례들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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