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상승 반전···단기 반등 이용한 비중 축소

입력 2006-06-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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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시장의 하락과 외국인의 나흘연속 매도 공세에 하락 출발했던 시장이 상승 반전중이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보다 0.37포인트 오른 1236.02를 기록하고 있다.

나흘연속 외국인의 매도와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10포인트 이상 하락했지만 차익거래를 통해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78억원, 8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이 38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25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기계와 종이·목재, 유통업종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증권, 보헙, 통신, 건설업종 등은 0.1%~0.4%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운수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 업종 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스코, SK테레콤, 현대차 등이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민은행, 우리금융 등은 소폭 상승중이다.

LG전자가 8일만에 상승중이며 신세계도 양호한 5월 실적을 발표한 후 3%가까이 상승중이다. CJ도 계열사인 해찬들을 합병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나흘만에 상승 반전 중이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의 약세국면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발 인플레이션 위험과 경기둔화 우려가 세계증시 약세의 공통분모인 만큼 상승추세 전환의 실마리도 해외변수 안정에서 찾아야한다"고 조언했다.

전 연구원은 "단기 반등을 이용한 비중 축소와 제한적인 기술적 트레이딩을 통해 수익률을 관리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5.99포인트 오른 584.70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억원, 1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69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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