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매년 성장, 개발자 배분 수익은 전년비 4배 증가”

입력 2014-05-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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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로젠버그 구글 디지털콘텐츠 부사장

“브랜드로서 구글플레이는 불과 2년전에 생겼지만 짧은 기간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다. 구글플레이를 활용하는 개발자 수는 3배 이상 성장했고, 구글이 세계 개발자에 배분한 수익도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 그리고 현재 한국은 구글플레이 개발자가 많은 상위 5개 국가에 포함된다.”

제이미 로젠버그 구글 디지털콘텐츠 부사장은 12일 서울 강남 논현동에서 개최된 ‘구글플레이 데이’에 참석, 구글플레이 생태계가 일상에 가져온 변화와 한국 파트너들의 국내외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성장 수치도 새롭게 공개했다.

구글플레이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앱·게임·영화·도서 등 콘텐츠를 한 곳에서 찾고,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젠버그 부사장에 따르면 구글플레이에는 현재 100만개 이상의 앱이 등록됐고, 전 세계 190개국에서 매달 20억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으로는 500억건의 앱 다운로드가 이루어지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날 연설에서는 구글플레이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발사들의 수익도 증가했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 구글플레이에 앱을 등록한 개발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발전에는 한국의 역할이 컸다.

로젠버그 부사장은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율이 75%을 넘어섰고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한국은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개발자가 많은 5개 국가중 하나로 한국 개발자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앱과 게임으로 세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부사장은 말랑스튜디오의 ‘알람몬’과 컴투스의 ‘낚시의 신’을 예로 들면서, 한국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일상에 맞춤화된 앱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알람몬은 구글플레이에 등록 후 글로벌 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낚시의 신은 구글 메뉴 상단에 소개되며 출시 40일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되며 이를 바탕으로 한 국내 개발자들의 성장세도 괄목할 만하다. 최근 2년 동안 구글플레이에 등록한 한국 개발자 수도 3배나 증가했다.

로젠버그 부사장은 “한국은 개발자 숫자나 앱 다운로드가 전세계 5위 안에 드는 중요한 시장일 뿐 아니라, 모바일 인터넷 환경이 가장 발달하고 안드로이드를 많이 쓰는 국가 중 하나”라며 “한국의 앞선 디지털 라이프를 이해한다면, 다른 국가에서 디지털 라이프가 어떻게 시작되고 전개될지 예상할 수 있다.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무엇을 보게 될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구글코리아가 주최한 것으로, 구글플레이 생태계가 우리 일상에 가져온 편리하고 즐거운 변화와 한국 파트너들의 국내외 성공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길벗(도서) △눔(눔 다이어트 코치) △말랑 스튜디오(알람몬) △솔트룩스(지니뉴스) △요기요(요기요) △유이 스튜디오(타임테이블 키트) △컴투스(낚시의 신) 등 업체가 참여해 경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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