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14-05-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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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상습정체 구간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2007년 민간투자제안서를 접수받아 민자사업 타당성조사 및 심의를 거쳐 2010년 우선협상대상자(현대건설 컨소시엄)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사를 착공해 2019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구간은 성산대교 남단부터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금천IC까지이다. 왕복 4차로, 연장 10.33km의 터널로 건설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의 지상 서부간선도로 교통량 중 약 5만대의 차량이 지하도로로 전환됨에 따라 지상 교통량이 줄어드는 만큼 자동차전용도로인 지상 서부간선도로는 일반도로화하고 안양천과 연계된 친환경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서부간선지하도로 진출입구가 주거지와 인접하여 설치되므로 차량통행 증가에 따른 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서부간선도로의 기존 방음시설 보강 및 열차운행으로 인한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경부선 철도의 기존 방음시설 보강 요구 등을 민원 제기했다.

또 금천구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적환장이 주거지에 인접함에 따라 발생하는 악취와 소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적환장 이전을 원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의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결방안을 마련했으며 주민들과 협의회를 구성, 지난해 10월부터 3차례의 토론과 2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하여 주민들과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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