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공격은 유럽파, 수비는 국내파 혹은 비유럽파 위주

입력 2014-05-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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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한국대표팀 최종명단 23명의 선수들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은 8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홍 감독이 이미 공언했던 바대로 깜짝 발탁은 없었고 예상 가능한 선에서 명단이 확정됐다.

최종명단은 예상대로 해외파가 주류를 이룬 가운데 국내 프로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가세한 형국이다. 특히 미드필더는 전원이 해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로 구성됐다. 기성용, 하대성, 한국영, 박종우, 손흥민, 김보경, 이청용, 지동원 등 8명의 선수들이 그들로 이들 중 유럽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5명이다. 하대성, 한국영, 박종우 등은 중국과 일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로 이들이 주로 수비적인 역할에 중점을 둔 선수들임을 감안하면 미드필더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은 선수들은 전원 유럽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인 셈이다.

공격수 역시 유럽파 선수들의 주축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미드필더인 구자철을 공격수로 분류해 공격적인 역할을 맡길 것임을 암시했고 이근호와 김신욱 등 국내파들이 포함돼 있지만 홍 감독의 그간의 성향을 볼 때 최전방은 박주영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수비라인은 윤석영과 홍정호를 제외하면 나머지 6명의 선수들이 국내파 혹은 비유럽파로 구성돼 있다. 전체적인 대표팀의 큰 틀이 결국 공격은 유럽파, 수비는 국내파 혹은 비유럽권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맡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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