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측 "전도연 심사위원 발탁 이유? 한국영화 보여주는 여배우”

입력 2014-05-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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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사진 = 매니지먼트 숲)

배우 전도연이 제6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14)에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에 대해 칸 측이 그 이유를 밝혔다.

2007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은 2010년 임상수 감독의 '하녀'로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에 이어 올해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세 번째 칸의 무대를 밟는다.

한국배우가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최초이며 전도연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이들은 심사위원장 제인 캠피온을 비롯하여 캐롤 부케, 소피아 코폴라, 레이라 하타미, 윌렘 대포,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지아장커, 니콜라스 윈딩 레픈 등으로 세계적인 배우, 감독 등이 포진되어 있다.

이에 칸 영화제 측은 “심사위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분들을 초청하는 것이 칸의 전통이다. 전도연은 아름다운 여배우로서 항상 칸 영화제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기에 이번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초청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칸 측은 “특히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상을 받았던 때가 기억에 남는다. 전도연은 한국영화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배우이고 이것은 칸 영화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기쁘다”고 전도연을 초청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전도연은 이번 칸 영화제 기간 동안 체류하며 경쟁 부문 심사에 참여하게 되며 심사위원으로서 개막식과 폐막식, 시상식 및 심사위원 공식 인터뷰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도연은 최근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의 촬영을 끝마쳤으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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