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백화점 신규점포 개점+KOSPI200 편입 '겹호재'

입력 2006-06-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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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건국대학교 스타시티 내 백화점 신규 점포 개점과 코스피200지수 신규 편입이라는 호재로 상승하고 있다.

2일 롯데쇼핑은 오후 1시39분 현재 전일보다 7500원(2.17%) 오른 3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P모간증권, CS증권, 모간스탠리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2만948주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롯데쇼핑의 신규점포 계약 체결은 향후 영업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매수 관점을 유지했다.

오승택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번 스타시티 내 백화점 임차계약 체결로 시장지배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며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단, 이번 계약체결은 롯데쇼핑의 영업실적에 2009년 이후부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최근 1개월간 13.1% 하락하며 시장대비 8.7% 밑도는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여왔다"며 "이는 할인점 인수·합병(M&A) 실패에 따른 실망감이 영향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발생했던 할인점 M&A로 인해 롯데쇼핑의 향후 영업실적 전망은 훼손되지 않았으며 대규모의 할인점 M&A가 일단락됨에 따라 그동안 주가에 부정적이었던 요인들이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쇼핑 계열사인 롯데역사가 청주백화점 인수에 성공하는 등 롯데쇼핑은 향후에도 매장 점포 부지 확보를 늘려갈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신세계도 닷새만에 반등세를 보이며 전일보다 4000원(0.93%) 오른 43만4500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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