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테러 모의한 다케스탄 민병대 5명 사살”

입력 2014-04-27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특공대-무장세력 2번의 교전, 민간인 인명피해 없어

러시아 당국이 남부 다케스탄 지역에서 테러 모의 혐의를 내세워 현지 민병대 5명을 사살했다고 27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 정부의 반테러위원회(NAC)는 “26일 다게스탄의 데르벤트시에서 ‘남부 테러리스트 그룹에 대한 진압 작전’을 벌인 결과 경찰특공대와 무장세력 사이 2번의 교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중 한 교전은 경찰이 거리에서 차량 검문을 하다 차에 탄 민병대 요원이 발포하면서 벌어져 민병대 측 2명이 사살됐다.

또 다른 교전은 경찰 특공대가 한 민가를 포위ㆍ급습하여 민병대원 3명이 숨졌다. 교전에서 러시아 경찰 1명만 가벼운 총상을 입었고 민간인 인명피해는 없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살된 민병대 요원들은 다음 달 연휴 기간 다케스탄에서 연쇄 테러 공격을 모의했다고 NAC는 발표했다.

한편 다케스탄은 러시아 연방 내 자치공화국으로 분리주의 이슬람 민병대와 러시아 당국 간 충돌이 잦은 곳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06,000
    • +4.61%
    • 이더리움
    • 3,198,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5.16%
    • 리플
    • 732
    • +2.09%
    • 솔라나
    • 182,100
    • +3.23%
    • 에이다
    • 468
    • +2.18%
    • 이오스
    • 672
    • +3.23%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3.73%
    • 체인링크
    • 14,340
    • +1.99%
    • 샌드박스
    • 34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