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우크라 위기·실적 부담에 약세...DAX30 1.5% ↓

입력 2014-04-26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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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25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데다 기업 실적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26% 내린 6685.69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54% 하락한 9401.55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80% 내린 4443.63로 마감했다.

범유럽 Stoxx50지수는 1.14% 하락한 3148.50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전일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동부 지역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진압작전을 펼쳤고 러시아는 군사개입을 경고한 상태다.

서방측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경고하고 나섰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등 5국 정상은 이날 전화회의를 통해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를 위협하는 행동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이날 전화 회의 뒤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주요 7국(G7)의 빠른 대응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의 민주화를 위해 대통령 선거가 예정대로 5월25일에 치러져야 한다고 성명은 강조했다.

기업들의 실적도 부담이 됐다. 핀란드 정유사인 네스테오일은 1분기 주당순이익이 12유로를 기록해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혀 주가는 5.1% 하락했다.

독일 최대 은행 도이치방크의 주가는 2% 하락했다. 50억 유로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힌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세계 2대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는 1분기 이자 및 법인세 차감 전 이익이 7억4900만 크로나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1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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