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G하우시스, 해외법인도 끌어주네

입력 2014-04-25 08:48 수정 2014-04-25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4-25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지분법손실 9억8100만원에서 8800만원으로 줄어

[지분법손실 9억8100만원에서 8800만원으로 줄어]

건자재주로 주목받고 있는 LG하우시스가 해외법인 실적 호조에 힙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LG하우시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LG하우시스의 지분법손실은 8800만원으로 2012년 9억8100만원 대비 91% 줄었다. 이에 따른 지배기업 소유지분 순이익은 732억3700만원으로 2012년 285억2300만원 대비 156.7%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순이익은 지배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종속회사 지분율에 해당하는 순이익을 말한다.

실제 LG하우시스는 작년말 기준 미국, 중국(텐진, 텐진 엔지니어링, 우시), 유럽, 인도 등 8개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모두 지분율 100%를 가지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법인은 작년말 기준 67억6300만원, 텐진법인은 33억3100만원, 유럽법인은 17억400만원, 인도법인은 4억2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특히 인조대리석을 생산하는 미국법인은 미국 건설 경기 회복으로 순이익이 2012년 50억1000만원 보다 34.4%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도 해외법인의 실적 호조세가 계속된 것으로 보인다. LG하우시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864억원, 207억원으로 16.5%, 54.9%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유통채널 다변화를 통한 건축자재 매출 확대와 미국·중국 등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 호조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건축자재 부문 호조와 해외법인 성장으로 향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하우시스는 B2C(소비자거래) 건자재 위주와 고기능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매출 믹스 변화를 지속해 왔다”며 “건자재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등 향후 리모델링 시장의 추세적 성장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법인의 실적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향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46,000
    • +2.9%
    • 이더리움
    • 3,174,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3.17%
    • 리플
    • 728
    • +0.97%
    • 솔라나
    • 181,600
    • +3.83%
    • 에이다
    • 463
    • +0%
    • 이오스
    • 659
    • +0.3%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7.33%
    • 체인링크
    • 14,160
    • -0.63%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