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사퇴로 본 LG 감독 잔혹사

입력 2014-04-2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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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감독의 사퇴라는 충격파도 LG 트윈스의 연패를 막진 못했다. LG는 24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8-9로 역전패를 당하며 5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LG는 유난히 감독 잔혹사가 많은 팀으로 김기태 감독의 전임 감독들 중에도 석연치 않은 과정을 거치며 물러난 경우들이 많아 '독이 든 성배'로도 불린다.

이중 2002년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았던 팀을 이끌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시켰지만 아쉽게 포스트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성근 감독은 준우승 직후 해임되기도 했다. 현대 유니콘스에서 우승제조기라는 애칭을 얻었던 김재박 전 감독 역시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한채 팀을 떠나야 했고 김기태 감독의 전임자였던 박종훈 감독 역시 장기 계약을 통해 취임했지만 역시 계약기간을 채우진 못했다.

현재 LG는 조계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구단은 김기태 감독의 복귀를 설득한다는 방침이지만 돌아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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