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美 경기 불안에 전반적 약세…닛케이 1.0%↓

입력 2014-04-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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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전반적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주택지표 부진에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느릴 것이라는 불안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0% 하락한 1만4404.99에, 토픽스지수는 0.8% 떨어진 1164.90으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 내린 8945.45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 하락한 2057.03으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0.5% 상승한 3275.61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4% 오른 2만2541.08을 나타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2876.54로 0.52%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 3월 신규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14.5% 감소한 연율 38만4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월가 예상치인 45만채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싱가포르 화교은행(OCBC)의 바수 메논 부사장은 “미국 기업들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국 경제성장 지속성 등을 우려하고 있다”며 “아시아증시가 크게 호전되려면 미국이 견실한 회복세로 가고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확신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본증시에서 엔화 강세에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1.4% 하락했다.

간사이전력은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4.2%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다음달 기업공개(IPO) 재개에 따른 물량부담이 하락세로 이어졌다.

사난광학이 1.1%, 화란생명공학이 1.1% 각각 하락하는 등 기술ㆍ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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