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 글로벌 금융위기 다시 초래할 수도”

입력 2014-04-23 1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이버공격과 그에 따른 인터넷의 붕괴, 이를 둘러싼 국제분쟁 등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언론들이 보도했다.

스위스 취리히보험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 보안 전문가들조차 세계를 촘촘하게 연결한 네트워크 공격에 따른 위험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취리히보험의 액셀 레만 위기관리팀장은 “외부업체에 서버 관리를 맡기거나 본사와 합작법인 간 정보망을 직접 연결하는 등의 현상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이 사이버 시스템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며 “특히 전세계 금융시스템은 전체적으로 부분적으로 복잡하게 연결돼 있어 이를 이해하는 사람도 드물다”고 지적했다.

이에 취리히보험은 “글로벌 정부와 금융기관들이 서로 연계해 사이버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11: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84,000
    • -0.03%
    • 이더리움
    • 3,201,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1.65%
    • 리플
    • 709
    • -2.61%
    • 솔라나
    • 185,600
    • -3.03%
    • 에이다
    • 469
    • +0%
    • 이오스
    • 635
    • +0.16%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0.41%
    • 체인링크
    • 14,590
    • +1.04%
    • 샌드박스
    • 335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