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인천시당, 경선 일정 무기 연기

입력 2014-04-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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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6·4 지방선거의 당내 경선 일정과 모든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무기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누리당 인천시당 한 관계자는 “중앙당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며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경선과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당내 시장 후보경선 일정이 자동 연기됐다. 애초 지난 17일 시작돼 22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시장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은 이미 중단된 상태이다.

19일과 20일로 계획된 2차례의 예비후보자 합동토론회 역시 이미 취소됐다. 21∼22일 예정인 여론조사와 23일 경선투표 및 후보자 확정 일정 모두 연기됐다.

아울러 일부 복수 후보로 추천된 기초단체장 후보와 광역의원 후보 당내 경선도 무기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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