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실종자 가족들이 오열하는 등 크게 동요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연합뉴스 )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촉구했다.
18일 연합뉴스는 무사귀환을 위한 안산시민들 모임(이하 안산시민들 모임)이 이날 “여객선 침몰사고 사흘간 정부가 보여준 구조작업과 위기대응 능력은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산시민들 모임은 정부에 “침몰사고 현장에서는 현장 지휘부가 계속 교체되는 등 지휘체계가 엉망이고
현장 간 소통이 안돼 체계적인 구조작업과 구조자 및 인양된 시신에 대한 관리가 전혀 되고 있지 않다”며 “실종자들이 빨리 무사귀환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아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안산시민들 모임은 환경운동연합, YMCA, 경실련 등 안산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