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종합]돌아온 '기관', 국내 증시 상승 이끌어

입력 2014-04-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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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기준 닷새만에 2000 넘어 코스닥, 1년여 만에 570선 탈환

국내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닷새 만에 2000선을 회복했으며 코스닥 지수 역시 1년여 만에 570선 탈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기관, 7거래일만에 '사자'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2.23포인트(0.61%) 오른 2004.2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1386억원, 1400억원 각각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277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738억원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가 246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면서 총 320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운송장비, 은행 업종이 1%대 이상 오른 가운데 제조, 기계, 전기전자, 건설, 의약품, 화학 업종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가스, 증권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한국전력과 기아차가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58% 상승했으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NAVER 등이 1~3% 가량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69개 종목이 올랐고 101개 종목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309개 종목이 하락했고 1개 종목이 하한가를 나타냈다.

◇코스닥, 하루 만에 상승 전환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48포인트(0.97%) 상승한 571.2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47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도 37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반해 개인은 8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종목이 상승했다. 반도체가 3% 상승세를 보였고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운송, 제약, 건설, 기계장비, 화학 등이 1~2%대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통신업, 기타제조, 금속,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유통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많았다. 셀트리온이 3.73% 상승하 5만1400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반도체는 6.64% 상승했으며 파라다이스, CJ오쇼핑, CJ E&M, GS홈쇼핑, 포스코 ICT, 다음 등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동서, SK브로드밴드 등은 1% 내외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차바이오앤은 4.53% 하락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8개 종목 포함 54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63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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