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美 지표 호조에 달러 강세…달러·엔 101.62엔

입력 2014-04-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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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1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올해 안으로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모두 거둬들일 것이라는 전망이 커진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9% 오른 101.62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내린 1.388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12일까지 일주일간 신규 실업수당신청건수가 전주 대비 2000건 증가한 30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전문가들이 예상한 31만5000건에 비해 개선된 것이다. 전주에는 2007년 9월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30만2000건을 기록했다.

같은날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은 4월 제조업지수가 전월 9.0에서 16.6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10.0을 넘어서는 것이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동부와 남부 지역의 업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지수가 0 이상을 기록하면 긍정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시라이 카즈오 유니온뱅크 트레이더는 “실업수당 건수와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에 다시 매수세가 유입됐다”면서 “미국 고용지표가 계속 호조를 보인다면 연준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테이퍼링을 이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은 유로 대비 가치가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0.02% 상승한 141.47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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