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선장 시맨십 없었다"… 에어포켓 확장 중단

입력 2014-04-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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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

(연합뉴스)

"세월호 선장은 시맨십이 없었어요."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17일 오후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승객들 보다 먼저 탈출한 선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맨십이 바다 사람의 정신이라고 했다. 시맨십은 배를 조정하고 항해하는 기술인 선박조정술을 말한다. 전남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세월호 선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신 대표는 세월호 선장이 안내방송을 하다 숨진 A씨를 선체에 남겨두고 아무런 대처없이 혼자 빠져나온 선장에 대해 "'배가 좌현으로 기우니까 우현으로 움직이십오' 등의 적절한 조치를 했다면 다 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천안함 최원일 함장은 남은 생존자 50명이 다 나온 후 자신이 나왔다"며 "그럼에도 숨진 나머지 인원들과 죽음을 선택하지 않았느냐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해선 해군 SSU 전우회 부회장도 "많은 사람들을 남겨두고 선원들은 나왔다"며 "이 사람(선장)이 어떤 자격으로 항해사를 하는지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선원법에도 배의 승선한 승객이 다 나간 것을 확인하고 마지막에 나가야하는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잠수부를 통한 공기 주입(에어포켓 확장) 작업을 중단한다고 알려졌다.

한편 시민들은 선체내 공기 층 형성을 말하는 에어포켓으로 생존자가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선장 소식과 에어포켓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선장 소식과 에어포켓, 보기가 너무 힘들다"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선장 소식과 에어포켓, 무사히 돌아오길"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선장 소식과 에어포켓, 언제까지 기다려야할 지 너무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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