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옐런 효과’에 전반적 상승 …닛케이 0.30%↑

입력 2014-04-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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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상승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0.30% 상승한 1만4460.45에, 토픽스지수는 0.36% 오른 1170.7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오른 2108.95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8% 상승한 8957.39를 나타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72% 뛴 2만2858.79를 기록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증시 STI지수는 0.04% 상승한 3254.39를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전날 옐런의 경기 부양 기조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옐런 연준 의장은 뉴욕이코노믹클럽 연설을 통해 경기부양 정책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 금리 수준을 한동안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이같은 접근을 통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경기 회복을 위한 적절한 수준의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옐런 의장이 이같은 발언을 내놓은 것은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 시 실업률 가이던스를 폐지하기로 한 이후 시장이 느끼는 불안을 해소 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셰인 올리버 AMP캐피탈인베스터스 투자전략 책임자는 “글로벌 경제 사이클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글로벌 통화 시장 여건도 완화됐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 소프트뱅크와 소니는 각각 0.21%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소폭 웃돌면서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전날 중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보다 7.4%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7.3%를 소폭 웃돈 것이나 지난해 4분기의 7.7%에서 하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정부가 성장률 하락세를 막으려고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공상은행은 1.1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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