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2명 사망ㆍ290여명 실종 대참사 원인, 선내 화재 가능성 대두

입력 2014-04-16 15:19 수정 2014-04-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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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 단원고등학교

▲전남 진도로 떠나는 안산 단원고교 학부모들.(뉴시스)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대참사로 몰아넣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의 원인이 선내 화재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사고가 선내 화재로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전문가들은 각종 사고원인을 추정했다. 그중 구조자 증언과 현장 상황을 토대로 화상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놓고 선내 화재가 원인이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로서 진도 여객선 침몰의 가장 유력한 원인이던 암초로 침몰할 경우 이번 침몰 여객선의 경우보다 훨씬 천천히 가라 않았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맞아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항해 중이던 지역은 암초 지역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다른 배와 충돌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충돌한 다른 배가 발견되지 않아 배끼리 충돌했다는 의견은 설득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날 오후 9시 인천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12시 제주도 도착예정이던 향하던 청해진해운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11시20분 현재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한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에는 승객 447명, 선원 30명 등 총 477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안산 단원고등학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원인 추정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산 단원고등학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원인 추정, 미스테리다" "안산 단원고등학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원인 추정, 놀라워" "안산 단원고등학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원인 추정, 선내 화재가 원인이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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