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부에 39건 규제완화 건의

입력 2014-04-15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지 규제를 폐지하고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 내 외국인투자기업 입주비율을 현행 50% 이상에서 30%로 낮추며 중소건설업체의 대형공사 조달시장 참여기회 확대하는 등 생활, 경제 관련 규제 완화를 서울시가 정부에 건의했다.

서울시는 생활 불편과 경제·산업 발전 저해의 원인이 되는 규제 39건을 완화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앙정부가 대대적인 규제개혁을 선언한 후 서울시는 규제개혁추진단을 발족해 사례들을 발굴해왔다.

시는 법제처와 617개 자치법규(조례 423개, 규칙 194개)를 전수조사해 올해 전체 등록규제의 10% 이상을 줄일 계획이다. 25개 자치구도 기획예산과장을 단장으로 규제개혁추진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시·구 규제개혁추진단장 회의도 수시로 열고 있다.

시는 센터를 통해 규제에 관한 시민 의견을 수시로 듣고, 오는 6월까지 22회에 걸쳐 기업·조합·협회로부터도 경제·복지·교통을 비롯한 8개 분야의 개선책을 청취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규제개혁추진단장은 “보여주기식 규제개혁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사례를 발굴하겠다”며 “규제 완화로 사회적 약자가 피해를 보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18,000
    • +3.18%
    • 이더리움
    • 3,174,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4.32%
    • 리플
    • 727
    • +1.25%
    • 솔라나
    • 181,100
    • +2.96%
    • 에이다
    • 462
    • -1.91%
    • 이오스
    • 665
    • +1.99%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3.39%
    • 체인링크
    • 14,120
    • +0.43%
    • 샌드박스
    • 342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