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콘셉트 총망라해보니…크고 얇아지며 가격도 오른다

입력 2014-04-15 0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폰6

▲아이폰6에 대한 다양한 콘셉트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실제 아이폰6 케이스로 알려진 사진(아래)이 유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사진=아이폰소프트)

아이폰5S 후속인 아이폰6 출시가 다가오면서 다양한 콘셉트와 유출 정보가 봇물을 터트리고 있다. 이를 모두 취합해보면 아이폰6는 베젤(테두리)이 얇아지면서 화면은 커지고 얇아진다. 대화면 수요에 대해 대응할 예정이지만 단말기 크기가 커지는 것은 최대한 억제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물론 그만큼 가격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이동통신업체와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의 가격을 100달러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이폰5S의 무약정 가격은 16기가바이트(GB) 모델이 649달러(약 70만 원)다.

미국 월가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피터 미섹은 “이동통신업체와의 가격 인상 협상에서 초기 반응은 냉담하지만 100달러는 안 되더라도 최소 50달러 선까지는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쟁모델인 삼성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가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상반된 행보로 분석돼 애플의 의도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폰6는 올해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중 가장 기대되는 모델 중 하나다.

블룸버그는 이통사들이 아이폰을 공급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것이라는 알기 때문에 애플의 인상안을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아이폰6는 2가지 사이즈(사진 위)로 나온다. 대화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고 베젤을 줄이면 화면이 커져도 단말기 부피나 크기에 대한 거부감이 적을 것으로 분석된다. 사이즈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 구체적인 크기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무엇보다 두께가 6mm(사진 가운데)로 얇아진다는데 아이폰 애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 두께 6mm는 아이폰6와 숫자적인 상징성을 지니고 있어 애플이 6mm 기준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더했다는 후문도 이어진다.

아이폰5가 후속작을 내놓으면서 아이폰5S와 5C를 선보인만큼 아이폰6 역시 두 가지 사이즈로 나온다는데 이견이 없다. 유출된 사진 등에 따르면 이미 아이폰6 케이스는 제작을 마쳤다. 이 사진을 바탕으로하면 아이폰6는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로 확대될 가능성도 커진 셈이다.

아이폰6 콘셉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폰6에서 가장 큰 특징은 얇은 베젤" "아이폰6가 커진다해도 작은 사이즈를 선호하는 마니아는 분명히 존재한다" "아이폰6 출시일정이 더 궁금"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74,000
    • +3.06%
    • 이더리움
    • 3,183,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432,900
    • +4.14%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900
    • +3.49%
    • 에이다
    • 460
    • -2.13%
    • 이오스
    • 665
    • +2.31%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91%
    • 체인링크
    • 14,090
    • +0.43%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